202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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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복지뉴스
안산시 해양동 지사협, 우리 동네 도토리식당 운영 개시
안산시 상록구 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30일 본오종합사회복지관 분관 사동복지센터에서
‘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중장년 발굴·지원 사업’인 “우리 동네 도토리 식당” 운영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23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시 특화사업 공모에 참여해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우리 동네 도토리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올해는 고립 가구의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한 「2024년 고독사 예방
및 관리 시범사업」과 연계해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도토리 찾기)를 진행해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나홀로 중장년 가구의 식생활 개선에 중점을 둔 “우리 동네 도토리 식당”은 작년과는 달리 지사협 위원들이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대신 공유공간으로 대상자를 초대해 ▲간편 혼밥 요리 수업 ▲직접 만든 요리로 차린 한 끼 식사
▲내일을 위한 장보기 등을 함께 하며 식생활 개선은 물론 중장년 고립 가구의 외부 활동을 독려했다.
이날 도토리식당 참여자 이모씨는 “오랜 망설임 끝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간단한 요리 수업과 장보기 동행 서비스를 통해 한동안의
식사를 스스로 챙길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동년배분들과 함께 식사하고 대화도 나눌 기회가 마련되어 감사하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리 동네 도토리 식당’은 9~12월까지 월 1회(총 4회) 운영되며, 매회 만족도 조사를 시행해 대상자 욕구에 맞는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고립 가구의 일상생활 회복을 도울 예정이다.
출처 : 상록구청 (상록이야기) https://www.ansan.go.kr/sangnokgu/common/bbs/selectBbsDetail.do?key=1566&bbs_code=B0208&bbs_seq=1608945&sch_type=sj&sch_text=¤tPage=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