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3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정성껏 만든 무생채와 어묵볶음 30여 개를 개별 포장해 부곡동 행정복지센터 앞 공유냉장고에 비치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곡동 공유냉장고는 지역 주민 누구나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가져갈 수 있는 나눔 공간으로, 작년 11월 설치된 이후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과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곡동 새마을부녀회는 매월 두 차례 공유냉장고 음식 채우기 사업을 진행하며 정기적인 반찬 나눔으로 이웃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하고 있다. 

부곡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곡동장은 “이웃을 위해 정성을 다해 반찬을 준비해 주신 부곡동 새마을부녀회에 깊이 감사드리며, 공유냉장고가 단순한 기부 공간을 넘어 주민 간의 온정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더욱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안산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