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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에 찾는 복지시설 및 정보

지역행사

미술관 음악회 거문고 - 시음악 <황무지>
  • 지역

    안산시

  • 작성자

    안산시사회복지협의회

  • 장소

    경기도미술관 1층 프로젝트 갤러리 및 라운지

  • 기간

    2023.08.11 ~ 2023.08.12

  • 시설종류

    지역주민

<황무지>는 엘리엇(T.S.Eliot)의 시 를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2016년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초연했고 이후 수정을 거쳐 2021년에 <황무지2>로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재연되었다.


엘리엇의 시 (1922)는 세계대전 후의 정신적 황폐와 메마름을 담고 있다. 100년 후인 오늘 우리가 사는 사회는 그 때에 비해 얼마나 나아졌을까? 거문고연주자 김준영은 이 공연을 통해 지금 우리 사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황무지>는 시를 매개로 내래이션과 음악이 교차되는 작품으로, 메마른 땅에서 버텨내야 하는 현실, 현대사회의 소통 부재, 재난과 죽음, 물질의 탐욕, 새롭게 발견하는 희망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관객이 우리의 오늘을 직시하고 예술로 새로운 삶을 꿈꾸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공연은 경기도미술관의 소장품전 ≪잘 지내나요?≫와 함께 어우러질 예정이어서 더욱 특별하다. ≪잘 지내나요?≫는 현대인의 상처, 불안, 두려움, 공포, 외로움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제공하며 우리 모두를 위한 위로의 방식을 고찰하고자 기획된 것이어서 <황무지>와 공통점이 많다.


미술관의 전시와 전통악기의 창작음악이 어우러지면서 다소 무거운 주제를 예술적으로, 동시에 위트 있게 비틀어 표현하는 두 작업의 콜라보레이션은 관객에게 주제에 대한 이해를 선명하게 전달하고, 보다 공감각적인 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경기도미술관

https://gmoma.ggcf.kr/events/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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