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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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복지뉴스
안산시 와동, 이주배경 청소년과 함께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 개최
안산시 단원구 와동은 지난 7일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제578돌 한글날을 맞아 관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한글 캘리그라피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원곡동에 위치한 관산중학교는 1985년에 개교해 현재 이주배경 청소년이 전체 학생의 90%가 넘는 다문화 중점학교다.
이에, 이번 전시회는 ‘한글의 아름다움에 빠져들다’라는 주제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희망을 꿈꾸는 와동 마을공방’
참여자들이 직접 학교를 찾아가 이주배경 학생들에게 어렵게 다가오는 한국어를 캘리그라피를 통해 재미있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전문인력 참여자인 기왓골마을학교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 ‘서시’를
캘리그라피 기법으로 따라 쓰는 교육 후, 학생들이 좋아하는 글귀를 문장이 주는 뜻을 새기며 정성껏 쓰고 꾸민 작품을 학교
중앙현관에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사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잘 할 수 있다는 성공 경험과 한글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와동장은 “지속적인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통해 마을강사 양성 및 경력 단절 여성들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을 꿈꾸는 와동 마을공방’은 캘리그라피, 생활공예 지도사 양성 및 교육실습 연계 활동 등을 통해 안산형 마을학교 강사 취업과
개인 공방 창업 기회를 지원하고 있다.
출처 : 단원구청(단원동 소식) https://www.ansan.go.kr/danwongu/common/bbs/selectBbsDetail.do?key=887&bbs_code=B0521&bbs_seq=1611073&sch_type=sj&sch_text=¤tPage=1